안녕하세요. 김경훈입니다.
파생상품을 거래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본편을 구성했는데요.
가장 먼저 선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선물은 주고 받는 선물이 아니라
선물 거래에서 선물은 선물은 한자로 '先物(먼저 선, 물건 물)'이라 쓰고, 영어로는 'Futures'라고 한다.
먼저 물건을 거래한다는 의미인데요.
가장 기본적인 파생상품
현물은 오늘 거래하고 오늘 물건을 받지만, 선물은 오늘 거래를 하고 물건은 미래에 받는 것.
미래의 특정 시점에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선물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12월에 1kg 당 1,000원에 쌀을 10kg 사겠다고 약속하는 것과 같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농부 김씨는 12월에 수확할 쌀 10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팔아야 할 돈이 필요하고, 12월까지 쌀 가격이 변동할까 걱정됩니다. 반면, 쌀 도매업체 박씨는 12월 쌀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쌀을 확보하고 싶어합니다.
이때 김씨와 박씨는 선물 거래라는 방법을 활용하여 서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선물 계약 체결:
- 김씨와 박씨는 12월에 쌀 1kg 당 1,000원에 쌀 10톤을 거래하기로 약속하는 선물 계약을 맺습니다. 이 계약은 12월에 실제로 쌀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 쉽게 말해, 김씨는 12월에 쌀 1kg 당 1,000원에 쌀 10톤을 팔겠다고 약속하고, 박씨는 12월에 쌀 1kg 당 1,000원에 쌀 10톤을 살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2. 12월이 되어 쌀 가격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 가격 상승: 12월에 쌀 가격이 1kg 당 1,200원으로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 경우, 박씨는 1kg 당 1,000원에 쌀 10톤을 살 수 있는 계약을 가지고 있으니 1kg 당 200원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반면, 김씨는 1kg 당 1,000원에 쌀 10톤을 팔아야 하는 계약을 가지고 있으니 1kg 당 200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 가격 하락: 반대로, 12월에 쌀 가격이 1kg 당 800원으로 하락했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 경우, 박씨는 1kg 당 1,000원에 쌀을 살 수 있는 계약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1kg 당 800원에 쌀을 살 수 있으니 1kg 당 200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반면, 김씨는 1kg 당 1,000원에 쌀을 팔아야 하는 계약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1kg 당 800원에 쌀을 팔 수 있으니 1kg 당 200원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3. 선물 거래의 장점:
- 미래 가격 변동에 대한 대비: 선물 거래를 통해 농부는 미래 쌀 가격 변동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도매업체는 미래 쌀 가격 상승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쌀 가격으로 선물 거래를 설명했는데 이해가 잘 되셨나요?
위의 쌀 가격을 삼성전자, 코스피 지수, 채권, 달러, 원유와 같은 원자재로 바꾼다면
우리가 시장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식선물,지수선물이 됩니다.